[재벌가 후계자들②]현대중공업그룹 미래 책임질 ‘오너 3세’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달 초 사우디 아람코와 ‘수소 동맹’을 맺으며 조선업과 별개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유 계열사 현대오일뱅크는 아람코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를 수입해 수소생산설비에서 수소를 생산하고 수소를 판매하는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신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현대중공업 후계자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의 경영 보폭도 넓어지고 있다. 그룹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