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흑역사] ‘토종 신화’ 미스터피자의 몰락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국내 외식시장에서 입지전적의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해외 브랜드를 제치고 미스터피자를 국내 피자업계 1위에 올려 놨고 이후 이탈리안 레스토랑, 커피 전문점 등으로 사세를 확장하며 외식 시장에서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2016년 ‘경비원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정 전 회장의 전횡이 세간에 드러나면서 정 전 회장과 미스터피자의 신화도 끝나고 말았다.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정 전 회장은 이후 수년간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