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흑역사] ‘정운호 게이트’ 그림자···오너리스크에 추락하는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는 ‘도박꾼’에 ‘뇌물 공여자’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어 있다. 2016년 법조와 정·관계, 재계까지 연루된 ‘정운호 게이트’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시한폭탄과 같았던 정운호 게이트는 전관예우의 폐해와 온갖 비리로 얽힌 주요 인물들이 줄줄이 구속되는 사태로 번졌다. 정 대표는 2015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되면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브로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