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에쓰오일, 2분기 실적 '양호'···"정유 울고, 석화·윤활유 웃고"(종합)
에쓰오일이 정제마진 하락 등 정유 시황 악화에도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썼다. 다만 정유부문은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엔 여름철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휘발유 등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정유 시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에쓰오일은 2분기 매출액 9조5708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4% 늘었고 영업이익은 341.2%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