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4강 이끈 정정용 감독 “꾸역꾸역 가겠다”
36년 만에 세계 ‘4강 신화’를 일궈낸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정정용 감독은 “우리는 꾸역꾸역 가는 팀이다. 쉽게 지지 않는다”면서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감독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여기 오기 전에 국민들과 약속한 부분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이제 우리 선수들이 한 약속을 어떻게 지켜야 할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