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정준영 불법촬영 사건···알고보니 경찰, 변호사와 짜고 부실 수사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6년 여자친구 신체를 불법촬영한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 담당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압수조차 하지 않는 등 사건을 부실하게 처리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직무유기·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서울 성동경찰서 소속 54살 A경위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정 씨의 변호사 42살 B씨도 직무유기 공범과 증거은닉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A경위는 정준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