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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대표 선임 보류···실적 악화 속 '알박기 인사' 논란에 급제동
차기 정부 출범을 불과 2주 앞두고 공영홈쇼핑이 추진했던 대표이사 선임이 결국 보류됐다. 유통업계 경험이 전무한 정치권 출신 인사를 내정하면서 낙하산 인사, 이른바 '알박기' 논란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을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의사 결정을 유보했다.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대표이사 선임의 건'으로, 이미 임원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