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男 돌연 사망에 ‘용감한 시민들’ 경찰 조사
동네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이를 시민들에게 들켜 도주하던 30대가 돌연 숨져 그를 붙잡은 시민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19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체포 직후 숨진 음란행위 용의자 A(39·회사원)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압과 관련된 사망으로 추정함"이라는 소견을 전달받았다. '제압과 관련된 사망'은 주로 엎드린 자세로 제압되는 과정에서 갑자기 사망에 이르는 급성 사망을 말한다. 앞서 지난달 13일 오후 8시 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