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얘기만 나오면 후퇴하는 홍남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조세제도 관련해 기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면서 비난이 일고 있다. 여당, 여론 등의 압박에 밀리면서 경제 컨트롤타워로서 중심을 잡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방침을 제기했던 홍남기 부총리가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자 일주일 만에 없던 일로 입장을 선회했다. 11일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근로자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된 만큼 일몰 종료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