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 앞둔 4대그룹 경영진, 올 주가 ‘신통치 않아’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의 주요 계열사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내년 초 만료되는 곳이 적지 않다. CEO 재선임 평가지표 가운데 하나인 주가만 살펴봤을 때는 인상적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SDI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권영수 ㈜LG 부회장 등의 임기가 내년 만료된다. 이들 가운데 전영현 사장의 주가 성적표가 비교적 우수했고,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