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률 높인다던 정부···작년 주요사업 목표치 미달할 듯
정부가 연일 경기하방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집행률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사업비가 500억원이 넘는 정부의 주요 사업 집행률은 답보 상태라 당초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정부와 공공기관의 주요 관리대상사업 집행실적은 279조2000억원 중 250조9000억원으로 89.9%에 머물렀다. 주요 관리대상사업은 인건비·기본경비·보전지출·내부거래를 제외한 주요 사업을 말한다. 집행률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