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고강도 ‘규제효과’ 연말까지 이어진다
11월 은행 가계대출을 포함한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됐다.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지난 7월부터 둔화되면서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총량 규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행 가계대출의 경우 추세적인 안정화에 들어서려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1년 11월중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9000억원 증가해 전월 6조1000억원 보다 소폭 축소됐다. 가계 대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