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좌초 거래소, 정찬우式 ‘독립채산제’가 해법?
연내 지주회사 전환이 무산된 한국거래소가 ‘독립채산제’로의 조직 정비를 준비중이만 벌써부터 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각 본부별로 예산 사용에 있어 자율성을 부여해 조직 내 경쟁체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지만 당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는 등 정국의 향방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쉽지 않은 만큼 오히려 조직 내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독립채산제로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