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연매출 고작 수십억 '진공단열재' 사업···12년 만에 철수한다
OCI가 진공단열재(VIP) 사업에서 철수한다. OCI는 2010년 미래 먹거리로 진공단열재 사업을 낙점했지만, 수요 감소와 성장 둔화 등을 이유로 사업을 접기로 했다. 대신 OCI는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부가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신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가능할 전망이다. 14일 화학업계 등에 따르면 OCI는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진공단열재 및 관련 사업 철수의 건'을 가결시켰다. O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