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현장]베트남서 잘나간다는 'K-소주'의 현주소는?
베트남 하노이의 한 마트, 맥주 냉장고와 마주 보는 엔드(End)매대에 초록 병의 소주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두꺼비 그림의 '진로(JINRO)' 상표를 목에 단 진로 소주가 한 가득이다. 매대 오른쪽으로 타사의 소주도 보였지만, 진로가 소주 판매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후지(FUJI) 마트를 방문해 베트남 현지의 소주 시장을 살펴봤다. 후지 마트는 일본 종합상사인 스미토모 상사가 현지 콩그로말리트 그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