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채용규모 333명으로 축소···올해 입사도 ‘바늘구멍’
올해 금융권 입사가 지난해보다 훨씬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의 경우 영업 실적이 좋았는데도 1년 새 반 토막 난 채용계획을 내놓았다. 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1년 이내에 2886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89개 회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금융권의 채용 예상 규모는 2013년 5253명에 달했으나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