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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채용규모 333명으로 축소···올해 입사도 ‘바늘구멍’

은행, 채용규모 333명으로 축소···올해 입사도 ‘바늘구멍’

등록 2017.02.15 19:54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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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 제공사진= 연합 제공

올해 금융권 입사가 지난해보다 훨씬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은행의 경우 영업 실적이 좋았는데도 1년 새 반 토막 난 채용계획을 내놓았다.

15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분석’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1년 이내에 2886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보험·증권 등 7개 금융업권 1389개 회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금융권의 채용 예상 규모는 2013년 5253명에 달했으나 2014년 4518명, 2015년 4264명으로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은행권은 채용 예상 인원이 2013년 1977명, 2014년 2093명으로 늘었으나 올해 333명으로 대폭 줄였다.

조사에 참여한 은행과 응답률 등에 따라 실제 채용 규모가 달라질 수 있지만, 이를 고려한다 해도 채용 규모가 3년 만에 6분의 1토막이 났다. 금융권 예상 채용 계획의 11.5%에 그친다.

한편 2016년 조사에서 나타난 금융권 채용 예정 인원은 저축은행이 7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692명), 증권·선물회사(399명), 신협(344명)이 뒤를 이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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