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비상경영 돌입···승무원 무급휴직 시행
이스타항공이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며 승무원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지난 16일 사내게시판에 “오늘부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위기 극복 경영체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임직원께 드리는 글’을 올렸다. 지난 2분기 수백억 원대 적자를 낸 데다 3분기에도 ‘보이콧 저팬’, 국제유가 급등 등 악재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자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 사장은 “최근 대내외 항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