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공업·방산
'철강맨' 장인화의 1년···고군분투했지만 '성과 결실'은 글쎄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업황 위기 속에서도 그의 리더십이 발현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가 포스코에 37년간 몸담았던 내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구조조정으로 군살 빼기 작업을 시작하며 그룹 체질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지부진한 수익성은 장 회장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장 회장 취임 후 대내외 악재가 잇따르면서 주력 사업의 경쟁력이 급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