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박소연 대표가 모르는 것
“안락사는 인도적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대표 직에서 사퇴할 뜻 없다” 최근 구조 동물 안락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케어 박소연 대표가 기자회견 때 한 말이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2002년 설립됐다. 동물 고유의 존엄성을 확립하고 동물을 이용하는 수준을 넘어 오용, 남용, 과용하고 그것을 방치하는 모든 인간위주의 권력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세워졌다. 그러나 이 동물권단체의 수장인 박소연 씨가 구조 동물을 안락사했다는 이유로 사회적 비난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