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호실적에 ESG 선봉···그룹 ‘알짜’ 지위 굳건
㈜한진이 한진그룹 내 명실상부한 ‘알짜’ 계열사로 자리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그룹 핵심인 항공업이 휘청일 동안, ㈜한진은 비대면 수요 확대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는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에 달하는 뭉칫돈이 몰리며 흥행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988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