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LG전자 美 EV충전 거점 '공실'···'가전 기지' 되나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었던 미국 텍사스 공장이 1년여 만에 공실 상태에 놓였다. 전략적 요충지였던 이 공장의 향후 활용 방안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4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공식 철수하면서 텍사스주 포트워스 공장의 가동을 1년 4개월 만에 중단했다. 연면적 5500㎡ 규모에 연간 1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당 공장은 LG전자가 구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