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불매운동에 엔고까지···일본車 이익급감 공포
국내 진출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불매운동 확산에 이어 ‘엔고’ 부담까지 떠안고 있다. 가뜩이나 전시장 방문 고객이 급감해 영업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차를 팔아도 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게 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닛산 등 일본차 업체들은 일본에서 주력 모델을 수입해서 국내 팔고 있는 유통 구조여서 원·엔 환율이 오르면 손실 부담이 커진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