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
'믿을맨' 전진 배치···최태원·구광모, 'AI 전략' 힘 싣는다
SK와 LG그룹 핵심 인사가 나란히 통신 계열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각 기업이 데이터센터 등 AI(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새 먹거리로 지목한 가운데 총수의 최측근이자 신사업을 총괄하는 두 사람이 다시 그룹의 미래를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은 2개월 전부터 SK텔레콤 미등기임원과 회사 산하 경영경제연구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