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전복된 ‘명민호’ 파손···기상 악화에 구조 난항
제주 해상에서 선원 7명이 승선한 것으로 알려진 39톤급 어선 명민호가 지난 29일 전복돼 해경이 밤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30일 기상청과 해경 등에 따르면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제주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 사고 해역에는 초속 12∼20m의 강한 바람과 3m의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사고 해역의 수온은 15∼17도 생존 가능 시간은 12시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