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라 규제③]방송·통신 업계에 부는 ‘경제민주화’ 바람···‘蕩蕩平平’ 필요
‘탕탕평평(蕩蕩平平)’, 싸움이나 논쟁 따위에서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조선시대 21대 임금인 영조대왕이 시행한 ‘탕평책’의 기초가 되는 말이다.이는 대기업에 쏠린 부의 편중현상을 법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경제민주화’와도 닮아 있다. 탕평책은 당쟁을 막기 위해 당파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하려 했고 경제민주화는 부의 편중현상을 완화해 경제의 균형을 바로잡기 때문이다.방송·통신업계는 지난해 알뜰폰의 활성화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