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노사, 휴가 하루 전 협상 타결···손배소는 합의 못해(종합)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불법 장기 파업 사태가 22일 노사간 극적인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협상을 시작해 오후 4시께 의견 도출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은 51일간 이어진 파업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한다. 지난달 22일부터 31일간 1도크(선박건조장)에서 건조 중이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점거 농성도 마무리한다. 노사는 임금 4.5% 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