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업계 "유류세 30% 인하하고 기간 연장해야"
국제유가 고공행진으로 서울의 휘발윳값이 리터당 2000원선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석유유통업계가 유류세 추가 인하와 기간 연장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는 3일 공동성명을 통해 "석유유통업계는 고유가 대책으로 알뜰주유소 확대보다 유류세 추가 인하가 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제도임을 확인하고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 두 협회는 유류세 인하폭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오는 4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