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한전, 연속 흑자 행진..."요금 인상은 불가피"(종합)
한국전력공사가 재무건전성 악화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 하락과 산업용 요금 인상 등 효과가 실적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막대한 누적 부채를 해소하기 위해 전기 요금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23조2927억원,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냈다.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연속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