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KDDX 사업자 선정, 내년 상반기엔 매듭 지어야
사업비 7조8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결국 내년으로 밀렸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방위사업청은 연내 KDDX 사업을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려 했으나, 경쟁사들의 잇단 고소·고발전과 신경전 과열에 결국 선정 일정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KDDX는 오는 2030년까지 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6000톤(t)급 한국형 차기 구축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개념설계 ▲기본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