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올해만 사망사고 두번···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은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 올해 두 번의 사망 사고가 잇따르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16시 30분경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E안벽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협력업체 소속 잠수부 30대 백 모 씨는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아울러 지난 12일 옥포조선소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그라인더(표면을 갈아내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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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옥포조선소서 또 사망사고···31살 노동자 숨져

지난 24일 오후 16시 30분께 한화오션 옥포조선소 E안벽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20대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이후 12일 만의 중대재해다. 한화오션은 25일 중대 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 보건교육 실시 등을 이유로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생산 재개는 이날 오후 15시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협력업체 소속 잠수부 30대 백모씨는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다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