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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직구족 10만명 시대···장기투자가 ‘유리’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에 눈을 돌리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대 초저금리와 박스권 증시에 갈증을 느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해외주식 직구족은 약 10만명으로 추산된다.해외주식 투자 열풍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증시들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데다, 직접투자 방식으로 일반인들의 투자가 손쉬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과 글로벌 위기 이후 2009년에서 2010년 사이에 이처럼 뜨거운 해외주식 투자 바람이 불었던 적이 있다.이후 지난해 11월1
지겨운 ‘박스피’ 떠난다···작년 해외주식 직구 49%↑
국내 증시가 수년째 박스권에 갇히면서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이른바 ‘해외 주식 직구족’이 급증하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외화주식 직접투자 결제금액은 81억4700만달러(약 8조8451억원)로 전년보다 4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의 투자 금액인 29억3700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국내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지 못하고 몇년째 박스피에 머무른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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