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삼성물산, 작년 영업익 2조8700억원...불황 속에서도 건설부문이 견인
삼성물산이 건설업황 악화 속에서도 괄목할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부문이 해외프로젝트 본격화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고 패션 부문 등의 성장세가 이를 뒷받침했다. 삼성물산은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41조8960억원, 영업이익 2조8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29%로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3.5% 상승했다. 올해도 건설부문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건설부문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영업이익 1조34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