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해외 대체투자 48조원 시대···‘부실 투자’ 비율 15% 육박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가 48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원리금 연체 등의 우려가 있는 ‘부실·요주의’ 투자 규모는 7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호텔, 항공기, 무역금융채권 등 투자 관련 추가 부실화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 및 향후 대응방안’에 따르면 국내 22개 증권사의 해외 대체투자 규모는 48조원(864건)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에 23조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