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잘 지으려면 잘 부숴야" 철거업계, 변방산업 취급 탈피 위해 뭉쳐
"그간 '건설 해체'(철거)에 관한 전문 국가기술자격이 없었습니다. 사실상 주먹구구로 일을 하는 곳이 많았고, 결국 붕괴 사고 같은 참사마저 일어났던 것입니다."(민영식 건설해체기술협회 회장) 일명 철거업으로 불리는 건설해체산업계가 공식적인 대변창구역할을 할 협회를 출범시켰다. 그간 건설업의 부수적인 산업으로 여겨지던 해체 산업이 독자적인 전문공종으로 나아갈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설해체기술협회(해체협)는 10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