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창수 회장과 함께 용퇴
GS건설 허명수(64) 부회장이 미래 세대를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특진 한 번 없이 맨 아래 현장 경험과 실력으로 승부한 최고경영자(CEO)의 용퇴다. 허 부회장의 뒤를 이어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향후 지휘봉을 잡는다. 3일 GS그룹은 2020년도 임원 인사 내정자를 전하며 허 부회장이 후배 세대에 길을 터주기 위해 GS건설에 몸담은 지 17년 만에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허 부회장은 GS건설 상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