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폭발’ 부대 헌병단장 사고 조사에서 배제
지난 18일 K-9 자주포 폭발사고가 난 부대의 헌병단장이 부하 수사관의 비리 의혹을 제대로 파헤치지 않아 K-9 사고 조사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군인권센터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육군 5군단 헌병단장 백모 대령은 지난 K-9 폭발사고 조사를 위한 민관군 합동조사단에서 물러났다. 5군단이 속한 육군 3군 사령부는 백 대령과 5군단 헌병 수사관 이모 원사에 대한 수사를 군 검찰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이 원사는 헌병단 건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