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건설 CEO 교체 한파 속 오세철·이한우, '역대급 실적' 안고 연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인사 시즌을 맞아 세대교체와 조직 쇄신에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과 해외수주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은 CEO 교체에 속도를 낸 반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리더십 연속성을 선택했다. 업계는 수주 실적과 위기 대응력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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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CEO 교체 한파 속 오세철·이한우, '역대급 실적' 안고 연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인사 시즌을 맞아 세대교체와 조직 쇄신에 나선 가운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과 해외수주에서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 대표 체제를 유지했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은 CEO 교체에 속도를 낸 반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리더십 연속성을 선택했다. 업계는 수주 실적과 위기 대응력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보고 있다.
건설사
현대건설·현대ENG 임원 인사···이한우·주우정 대표 유임, 임원 대거 교체
현대차그룹 내 두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발표한 임원 인사에 따르면,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부사장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이 유임됐다. 지난해 말 선임된 두 대표는 업황 침체와 잇단 악재 속에서 위기 관리 역량과 중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견지하는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9.5% 줄어든 23조원을 기
건설사
이한우號 현대건설, 내년 압구정 싹쓸이 '정조준'
현대건설이 압구정 재건축 3·4·5구역 수주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압구정2구역을 따낸 데 이어 내년 핵심 사업지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3구역은 7조원 규모의 대형 사업지로, 삼성물산 등과의 수주전이 예고된다. 토지 소유권 등 변수도 존재한다.
건설사
삼성 상반기 질주, 현대 하반기 역전···압구정2구역 '결정적 한 수'
2023년 도시정비사업 시장은 상반기 삼성물산, 하반기 현대건설 주도로 판세가 급변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등 대형 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누적 신규 수주액 10조5105억원으로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삼성물산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내년 한강변 핵심지 공사 수주전을 앞두고 두 기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시정비
압구정 3구역, '2.6조 토지분쟁' 해결 조짐 보인다···재건축 급물살
강남 최대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3구역에서 현대건설과 조합원 사이 2조6000억원대 토지 소유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으나, 시공사 선정 등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과거 유사 사례처럼 절차적 해결과 일괄 정리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사
현대건설, SMR·해외 원전 착공 본격화···글로벌 원전 사업 가속도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의 SMR 프로젝트 착공을 앞두고 페르미·불가리아 등 대형원전 건설에도 참여한다. AI 데이터센터와 결합된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장과 함께, 2026년 원전 수주잔고가 39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사
현대건설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 재참여 계획 없어"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입찰 조건 변경에도 불구하고 사업 재참여를 않기로 했다. 국토부는 공사 기간을 106개월로 늘렸으나, 공사비 증액이 미미해 현대건설의 복귀 유인이 되지 못했다. 컨소시엄에 남은 대우건설 등 다른 건설사들의 향후 결정이 주목된다.
건설사
현대·삼성만 승승장구···건설시장 '투톱 쏠림' 고착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국내 도시정비시장과 해외건설사업에서 높은 수주액을 기록하며 사실상 양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두 회사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해외 플랜트 및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반면, 중견·중소 건설사의 시장 진출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대형사 중심의 재편이 산업 확대에는 기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건설사
현대건설 정비사업 최초 10조 '왕좌' 시대
현대건설이 부산 사직5구역 재개발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9조원을 돌파했다. 서울 장위15구역 등 추가 수주가 현실화되면 국내 건설사 최초로 10조원 클럽에 진입할 전망이다. 대형 단지 중심 전략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도시정비
양강 굳건, 4강 추격··· 도시정비 시장 2차 전선 형성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40조원 돌파를 앞두고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2강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이앤씨와 GS건설이 뒤를 이어 상위 4강 구도가 확립되는 가운데, 중위권에서는 HDC, 롯데, DL, 대우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대형사 중심 쏠림 현상이 장기적으로 시장 경쟁력 저하와 사업 일정 지연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