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힘센엔진, 印 원전 ‘49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 엔진이 인도 원자력발전소에 490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인도 민영발전회사인 파워리카와 ‘비상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비상발전기는 6.3MW급 중형엔진인 힘센엔진 10기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022년까지 인도 남부의 타밀 나두(Tamil Nadu)주 쿠단쿨람(Kudankulam)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