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3분기 영업익 340억···원가 상승·건설수요 감소 영향(종합)
현대제철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 경영 성적표를 내놨다. 철광석 등 원료가 상승분을 제품에 전가를 못하면서 수익성이 2013년 당진제철소 고로 종합 준공 이후 최저 수준으로 뒷걸음질 쳤다. 29일 현대제철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갖고 연결 매출액 5조473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줄었고, 영업이익은 66.6% 급감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연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