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미 1천억원 손실···대규모 손실 앞둔 홍콩ELS에 민원 '폭증'
홍콩 H지수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기초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이 이미 천억원대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까지 10조원의 만기가 돌아오는 가운데 5조원 이상 손실이 날 것이란 관측이다. 판매한 은행은 물론 금융감독원 등으로 접수되는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판매한 홍콩 H지수 ELS 중 2105억원치가 만기를 맞았고 이 가운데 1067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