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日 혼다-닛산 '세기의 합병' 백지화···현대차그룹 걱정 덜었다
세계 3위 자동차 브랜드의 탄생을 꿈꿨던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공식 무산됐다.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에 밀릴 것으로 우려됐던 현대자동차그룹의 걱정도 한결 덜게 될 전망이다. 미베 토시히로 혼다기연공업 사장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혼다-닛산-미쓰비시의 합병이 무산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 자동차 3사 간의 역사적 합병 시도는 합병 추진 발표 후 53일 만에 없던 일이 됐다. 혼다와 닛산의 합병이 무산된 것은 동등한 위치에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