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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혼다,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 전시

산업 자동차

혼다,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 전시

등록 2025.10.28 17:15

황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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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혼다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 자동차, 파워 프로덕트, 항공기 등 육해공을 섭렵한 모빌리티 라인업과 함께 혼다의 기술 및 프로토타입 모델들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 사진=혼다 제공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 사진=혼다 제공

혼다는 설립 이래, 혼다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모빌리티 제품을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과 사회의 이동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혼다는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개발 중인 소형 전기차(EV) 모델의 프로토타입을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뛰어난 실용성뿐만 아니라 혼다만의 유쾌하고 감각적인 정신이 반영된 차량으로,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흥분과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 이 프로토타입 모델은 일본, 영국, 그리고 아시아 등 소형 전기차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혼다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차량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혼다는 한층 진화된 혼다의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e:HEV를 탑재한 '올 뉴 혼다 프렐류드'도 전시할 예정이다. 올 뉴 혼다 프렐류드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에 혼다만의 '운전의 즐거움'을 계승하고, 변하지 않는 스포츠 마인드를 구현하는 서막이 될 모델이다. 지난달 5일 일본에서 출시됐으며, 우수한 환경 성능과 일상적인 실용성을 갖췄다.

또, 지난달 12일 일본에서 출시된 혼다 N-One e:는 혼다 승용차의 시초인 혼다 N360의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조작 편의성을 계승한 모델이다. 전기차만의 강력하고 깔끔한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갖췄다. 혼다는 일본 고객이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의 전기차를 추구하며, '표준 전기차'로서 폭넓은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소형 전기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N-ONE e: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CB1000F 콘셉트. 사진=혼다 제공CB1000F 콘셉트. 사진=혼다 제공

여기에 혼다는 고객에게 놀라움과 기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개발 중인 전기 모터사이클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 뉴 CB1000F와 올 뉴 CB1000F SE는 양산이 예정된 모델로, 혼다의 로드 스포츠 바이크를 대표하는 CB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이다. 올 뉴 CB1000F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스포츠 바이크의 새로운 기준'을 구현했으며, 올 뉴 CB1000F SE는 CB1000F의 전통적인 비율과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또 다른 모델인 '혼다 e-MTB'는 '자연을 타고 새로운 정점에 오르다'라는 콘셉트 하에 개발된 전기 보조 기능을 탑재한 하이엔드 산악 자전거다.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 데 이어, 이번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형 모델을 전시한다.

혼다는 지난 6월 일본 홋카이도 타이키초에서 로켓 발사 및 착륙 테스트에 성공했다. 혼다는 이번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테스트 당시 사용된 서스테이너블 로켓의 실제 실험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혼다는 로켓의 재사용과 재생 가능한 연료 사용 기술을 적용한 서스테이너블 로켓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혼다는 지난 2023 재팬 모빌리티 쇼에 전시됐던 경량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실물 크기 인테리어 모형을 다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해당 모형 내부에 직접 들어가 혼다제트 엘리트 II의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는 일본 자동차 협회가 주최하는 부스도 진행 예정이며, 해당 부스에서도 혼다의 모빌리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도쿄 퓨처 투어 2035(The Tokyo Future Tour 2035)' 프로그램은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가 미래 사회에서 어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지를 포함해 일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가까운 미래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그 기술이 10년 후 사람들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혼다는 CB 시리즈 모델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바이크를 전시하고 토크 세션을 즐길 수 있는 팬 네트워킹 이벤트인 'CB 팬 미팅'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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