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탐정홍길동’ 007 뺨치는 韓 영웅 시리즈 탄생할까(종합)

"한국에도 '007' 제임스본드 같은 캐릭터와 시리즈 영화를 만들고 싶었어요. 만화적 영웅 캐릭터가 국내에 귀하지만 관객들이 사랑해주시면 시리즈로 제작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재훈, 김성균, 고아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퍼센트 성공률을 자

[탐정홍길동] 이재훈 “매사 까칠하고 집요한 홍길동 연기”

이재훈이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재훈, 김성균, 고아라, 조성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훈은 배역에 대해 "홍길동이라는 인물은 사건 해결율이 99프로를 자랑하는 불법 흥신소의 사립 탐정이다"라고 소개했다.이재훈은 "매사에 까칠하고 친절하지 않고 만사 귀찮아하지만 사건 해결에 있어서는 무서울 정도로 집요한 인물이다. 20여년

‘탐정 홍길동’ 조성희 감독 “이제훈, 선악 공존 얼굴 홍길동과 닮아”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조성희 감독이 그려낼 이제훈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으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멜로 영화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가운데 송중기를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다른 거칠고 야생적인 늑대소년으로 파격 변신시킨 바 있다. 4년 만에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로 돌아온 조성희 감독이 대세 배우 이제훈과 만났다. 영화는 겁 없고, 정 없고, 기억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