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최장수 부총리 홍남기···마지막까지 "재정건전성 지켜달라" 당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7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진 홍 부총리는 9일 열린 이임식에서 마지막까지 재정 건전성 관리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춘천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기재부의 전신인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과 서기관, 기획예산처 성과주의예산팀장·예산실 예산기준과장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