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운
[더 멀어진 메가항공사]아시아나-대한항공 합병, 더 늦으면 안 돼···"경쟁력 위해선 빠른 결단 절실"
아시아나항공이 화물 매각 결정을 늦추면서 시장 안팎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지연이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아시아나항공은 독자생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빠른 결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화물사업 매각을 논의했지만 결론 내지 못한 채 정회했다. 당초 무난하게 화물 매각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