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삼성전자 노조 5000명, 사흘간 총파업···"손실 책임은 사측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8일 연합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1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10일까지 쟁의 행위를 이어간다. 전삼노 측은 현재 8115명이 총파업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그 중 5000명 이상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임금 인상률 상향, 유급휴가 제공,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