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기로에 선 기업들①]현대차 1차 납품업체 화진, 회생 '안갯속'
현대차 1차 납품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화진이 상장 폐지 벼랑 끝에 몰렸다. 화진은 지난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대표이사 교체, 최대주주 변경,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자구책을 진행했지만 경영 정상화의 길이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진에게 주어진 1년간의 개선 기간이 지난 18일부로 종료됐다. 화진은 지난해 9월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으로 상장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코스닥시장위는 같은해 12월 18일 개선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