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원화 강세에 환베팅···단기채권 매수
미국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원화가 강세로 전환하자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들이 국내 단기채권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3~17일 외국인 보유채권 가운데 만기 도래분은 약 800억원이며 유통시장에서 8156억원가량 원화채를 순매수해 약 7300억원의 순투자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원화채권 보유잔액은 약 95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외국인은 2년 이하 단기채를 약 8000억원가량 집중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