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성산계류탁열도’ 장면 재연
기록적인 폭염의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선비들의 모임이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3시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에 위치한 환벽당 일원에서 1590년 당시 선비들의 풍류모임이 담긴 ‘성산계류탁열도’의 장면을 재연한다. ‘성산계류탁열도’는 16세기 혼돈의 정치상황 속에서 입신양명을 쫏는 대신 학문과 자기수양에 힘썼던 선비들이 환벽당 앞 성산계류에 모여 여름 더위를 식히며 시회를 즐기는 풍경을 담은 그림으로 김성원, 김